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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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안성시가 20일 안성1동 옛 그루터기 건물에 '안성시 아동 보호 전문기관'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이날 개관식은 안성맞춤 공감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렸으며, 광덕초등학교 어린이 오케스트라(호로쉬친구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식, 기관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 보호 전문기관은 임상 심리사와 상담원 등 총 10명의 인원으로 운영되며, 심리 치료실 1개와 상담실 2개를 배치해 학대 피해 아동 및 보호자가 편안한 환경에서 상담받을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아동과 가족을 중심으로 사례 관리・심리 치료・전문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진행하는 아동 학대 예방사업 등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평택에 위치한 경기 평택 아동 보호 전문기관이 안성지역의 아동 학대 업무를 관할했으나, 피해 아동 보호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안성시민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시는 아동 보호 전문기관의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이달부터 기관이 운영됨에 따라 안성지역의 아동 학대 사례 관리 업무가 더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 아동 보호 전문기관의 개관이 우리 지역 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열어주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성의 모든 아이들이 어떠한 위험이나 학대 없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안성시청(anseong.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