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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 마련
  • 등록일

    2024.12.03

  • 조회수

    18

  • 시설종류

    전체

  • 카테고리

    복지뉴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 마련
- 「2024 장애공감페스티벌」 개최(12.3.) -
- 「세계 장애인의 날(12.3.)」을 기념하여 장애공감주간 운영(11.25.~12.6.)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이하 ‘개발원’이라 함)과 함께 12월 3일(화) 오전 10시 30분 서울 호텔나루에서 「2024 장애공감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세계 장애인의 날(12월 3일)」에 맞추어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2주간 운영되는 ‘장애공감주간’의 일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장애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이해를 널리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처음 개최되었다.

  2024 장애공감주간*에는 “공감으로 함께 하는 세상을!”이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장애인의 평범한 일상을 담은 “서로 닮은 일상” 브이로그 시리즈 2편, ▲네트워킹 이벤트 등 국민 참여형 캠페인, ▲지하철 옥외광고 및 지상파 TV 공익광고 등을 운영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없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 자세한 내용은 2024 장애공감주간 페이지(http://empathystarts.or.kr)와 한국장애인개발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음

  또한, 더욱 폭넓은 장애공감 형성을 위해 오프라인 행사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세계 장애인의 날」에 개최된 본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감으로 하나되는 장애공감주간의 목표를 공유하는 동시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먼저,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의 공연으로 장애를 넘어 꿈을 실현하는 모습으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페스티벌에서는 장애인식개선 유공자,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 우수 실시기관, 장애인식개선교육 콘텐츠(동영상) 공모전 등 세 분야에서 포상이 이루어졌다. 

  장애인식개선 유공자로 신인교 씨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가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하였다. 신인교 씨는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대외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데 기여하였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중증장애인의 참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커리큘럼과 교육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장애인식개선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편, 국가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등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사회적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소속 직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대한 실적을 분석해 각 부문별 우수 실시기관을 선정하였고, 그중 최우수 실시기관 6곳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장애인식개선교육 콘텐츠(동영상) 공모전에서는 대국민 투표를 통해 최종 19개 팀이 선정되었으며, 대상으로 선정된 몽골팸의 「예은의 꿈」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사람들이 청각장애인을 처음 만나면 당황하거나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소통 방법이 있어 편안하게 다가가도 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이를 수어 랩 형식으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페스티벌의 마지막 순서는, ‘일상 속 장애공감 어렵지 않아,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시각장애인 유튜버 원샷한솔, 지체장애인 최국화 아나운서,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과 장애인식개선교육 콘텐츠 공모전 당선자의 유쾌하고 진솔한 일상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되었다. 

  아울러, 행사참가자들을 위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장애인의 평범한 일상을 담은 ▲오프라인 사진전 및 ▲장애공감주간 슬로건 일회용 타투 이벤트, ▲장애 인식을 고양하는 포토 부스 등을 마련하여 장애공감주간 및 페스티벌 개최 취지를 공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보건복지부 손호준 장애인정책국장은 “장애인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함께 어울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적인 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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